"한국-SD 경제협력 적극 협조"
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(KOTRA)의 박근형 LA 무역관장이 지난달 25일 샌디에이고 세계무역센터(WTCSD)를 찾아 이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과 샌디에이고 지역간의 무역 활성화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협의했다. 이날 LA KOTRA의 실무진들과 WTCSD를 방문한 박 무역관장은 니키아 클라크 수석 부사장, 루카스 콜맨 이사, 캐롤라인 머레이 한국 프로젝트 담당자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"세계 바이오 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바이오 산업계와 한국의 바이오 산업계가 함께 협력.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"면서 특히 다음달 말 한국을 방문키로 돼 있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대규모 경제사절단 관련해서는 "샌디에이고 지역 경제사절단의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양지역 경제협력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"고 말했다. 박 무역관장의 이번 WTCSD 방문에는 샌디에이고 지역 경제사절단 결성의 산파역할을 담당한 정도영 EPC 대표가 배석하기도 했다. 정 대표는 WTCSD의 시니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. WTCSD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지역의 경제사절단은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삼성, LG, 현대, 한화, SK 등 한국의 대표 기업 및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돌아올 계획이다. 사절단에 포함된 주요 인사들은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, 스콧 피터스 연방하원의원, 토니 앳킨스 주 상원의장 등 지역 정치인들과 퀄컴, 일루미나, 바이오콤 등 로컬의 주요 IT기업의 고위 간부들, UC 샌디에이고와 샌디에이고 주립대(SDSU)의 혁신 담당관까지 30여 명이다. 서정원 기자경제협력 한국 양지역 경제협력 샌디에이고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 지역간